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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소설/현판

[리리뷰 356번째] 나만의 핵 방공호

by 리름 2022.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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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현대판타지
작가 : 링컨ABC

 


책 소개글

[뉴클리어 아포칼립스] [좀비 아포칼립스] [거점 성장]

어느날 시작된 아포칼립스 인류는 핵을 발사했다.

버림받아 죽어가는 나는 핵 방공호를 발견했다.

[이제부터 유물의 주인으로 등록되었습니다.]

아무래도 보통 방공호는 아닌 것 같다


리뷰

지구는 외계마물들의 침공을 받게 됩니다.

세계의 지도자들은 그들에게 세뇌당하고 핵미사일을 발사하게 됩니다.

주인공은 동료들을 구하고는 다리를 심하게 다치게 되고 버려진다.

불가능하겠지만 살고 싶어서 억지로 기어들어간 곳.

그곳이 인류를 위해서 만들어진 외계신의 핵 방공호였습니다.

주인공은 그곳에서 치료받고 적을 물리치고 포인트를 받아서 무기를 얻고, 건물을 업그레이드하고... 다른 생존자들을 불러들이고 집단을 키우고 외계 마물들을 상대합니다.

남들은 아포칼립스 모드로 엄청난 초능력자들도 서로 노예로 만들고, 식량 구하려고 허덕이고 식인까지 하고 배신하고 난리인데 주인공은 치트로 현대에서보다 더 쾌적하게 살아갑니다.

물론 외계의 마물들도 강한 놈들이 존재하지만 큰 긴장감은 없습니다.

강한 주인공이 없는 사이 외부 초능력자가 와서 사람들 헤치고 가고 주인공은 분노해서 잡아 족치고 하는 고구마 사이다 사이클+주인공이 얻은 포인트로 건물 업그레이드해서 신기능이 추가되어서 충성 집단들을 기쁘게 해주는 내용이 반복됩니다.

필력은 나쁘지 않습니다.

주인공의 목적이 생존인데 치트가 강해서 생존에 대한 긴장감이 적은 부분으로 읽다가 좀 지루해질 수 있습니다.


총평

진부하다면 진부하지만, 일반인에 가까운 능력에서 시작해서 적을 죽이고 얻은 포인트로 점점 강해지는 종류의 소설.

마치 재벌물 / 투자물 / 경제물을 보는 느낌.

익숙한 구조에, 뻔하지만 시간을 때울 정도의 재미는 보장해 줌.

아쉬운 점이라면 동일한 장르로 들었던 다른 두 가지 소설에 비해서 위기를 이용해 긴장감을 유발하는 실력이 가장 떨어짐.

다시 말해 소설이 밋밋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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