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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소설/판타지

[리리뷰 493번째] 저주받은 해적선장과 빡대가리 해적영애

by 리름 2022.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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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판타지
작가 : 갈비찜

 


책 소개글

저주에 씌어 모든 가족이 뿔뿔이 흩어지고 자신은 네덜란드 북부 암스테르담 항구 인근 술집 도박장에 흘러들어 2두카트하고도 아밍소드까지 빼앗겼다.

마침내 기적적으로 해적이 되어버린 스페인 출신 뱃사람 데인 플라세가 전해주는 자신의 삶과 기묘하고도 놀라운 모험 이야기


리뷰

스페인 귀족가의 서자 데인 플라세 그는 아버지가 얻은 고대의 책을 연구하다 그만 무시무시한 저주에 걸렸습니다.

주문을 외면 눈앞의 적들을 몰살 시키지만 그 대가로 인간을 점점 벗어나 괴물이 되는 저주죠.

그는 생일파티에서 ​뭣도 모르고 주문을 외어 영민 수백을 죽여버리고 결국 가문이 멸문하고 교회와 왕실에 이단자로 쫒기게 됩니다.

그리고 가족은 뿔뿔이 흩어지고 돈도 떨어진 데인은 이스칼리오테의 여해적 아리아를 만나고 해적이 되기로 했습니다.

황금빛 금화를 위해! 흩어진 가족들을 찾기 위해 그리고 이 빌어 먹을 저주를 벗어나기 위해!

범선과 대포, 배위에서의 백병전, 그야말로 로망이죠.

대항해시대 실제로는 문제가 많은 시대지만... 우린 어차피 소설 독자잖아요?

멋진 해적이 주인공이라 이겁니다.

거기에 저주 받은 인간들이 얽혀서 구마기사단의 믿음, 화약, 기습으로 괴물 퇴치 레이드나 일기당천 무쌍 깽판 데인경 1인 성 공략까지 맛깔나는 어반 판타지 스토리가 같이 나옵니다.

데인이 해적으로 성공해서 승승장구하는 스토리도 나쁘지 않고 여해적 아리아와 영국 첩보원 엘시와의 3각 관계도 볼만합니다.

아 이 소설은 캐빨도 좋아요.

빡대가리지만 어빠어빠~ 하며 달라붙는 아리아도 귀요미고 은근슬쩍 주인공에게 쓱쓱 다가오는 엘시도 좋내요.

대문호(진짜)인 멋쟁이 사무엘 아저씨나 흑인 노예 해방을 위해 아멘!을 외치며 대포를 쏘는 발렌틴 수녀님 우리 모지리 톰까지 데인 해적단의 모험은 계속 됩니다!

[장점]

해적&어반판타지!

해전씬 좋음, 지상 전투씬도 좋음.

캐빨 훌륭함.

 

[단점]

뭐랄까... 일단 주인공이 강력해도 무적최강! 그런건 아니라 사이다!만 원하신다면 좀 답답하실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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