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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소설/판타지

[리리뷰 581번째] 홍염의 성좌

by 리름 2022.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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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판타지
작가 : 민소영
권수 : 7권

 


책 소개글

지하 감옥의 젊은 죄수 에드먼드과 그의 어린 아들 유릭 크로반.

타락한 추기경과 사악한 독재자.

나비의 봉인과 녹슨 십자가의 기사, 슬픈 왕국의 보물과 오만한 제국의 성물.

기적적인 탈출, 귀환 그리고 심장 없는 자의 복수가 시작된다.


리뷰

개인적인 생각oO( ‘몽테크리스토 백작’이 생각나는 판타지 소설로 굉장히 재밌게 본 작품입니다! )

약혼식 날 아무 이유 없이 억울하게 체포되어 유배지 지하에 갇히게 된 ‘에드먼드 란셀’.

한 아이의 도움으로 지옥 같은 곳에서 탈출하게 되는데...

그로부터 몇 년이 흐른 후 제국 특수 무력부대에서 일하던 ‘유릭 크로반’ 하사가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제국의 수도로 오게 되면서 일어나는 사건 사고의 이야기.

※주인공은 ‘유릭 크로반’입니다. ‘에드먼드 란셀’은 다른 인물입니다.

1. 다른 판타지 소설과 다른 세계관

일반적인 판타지 세계관과 다른 세계관을 이용하였는데 몇 개 살펴보자면 아래 설명과 같습니다.

①흑마법사

- ‘마령’이라는 기이한 존재를 지배해 압도적인 힘을 발휘할 수 있는 마법사

- 마력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만이 ‘흑마법사’가 될 수 있다.

- ‘마령’과 접촉하는 신체부위가 넓을수록 강한 힘을 발휘할 수 있으나 그만큼 개연성이 따른다.

②마령

- 자연 발생하는 정령과 같은 존재로 ‘흑마법사’의 힘이 되는 원천이다.

- 강한 ‘마령’ 일 수록 인간과 비슷하게 생겼다.

- ‘흑마법사’가 이름을 부르는 것으로 지배할 수 있다.

- 자신들을 지배하는 흑마법사를 증오하여 먹어치우기 위해 항상 빈틈을 노리고 있다.

③제국 특수 무력부대

- ‘흑마법사’를 기본적으로 배척하는 제국에서 그들을 받아들이기 위해 만든 기관

- 제국 내에서 태어난 거의 모든 흑마법사는 여기에 속하게 된다.

- 겉으로 드러나기에는 제대가 가능해 보이나 실제로는 죽을 때까지 벗어나는 것이 불가능하다.

2. 개성있고 매력적인 등장인물

많은 개성 있고 매력적인 등장인물이 등장하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히로인인 ‘로웨나 그린’이 굉장히 인상적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살아갈 수 있는 괴물 같은 생존력과 납치당하여도 당당히 자신의 권리를 요구하는 적응력과 뻔뻔함.

그리고 상당한 수준의 지적능력과 재능을 가지고 있는 매력적인 등장인물입니다.

3. 대공과 추기경의 권력투쟁

작은 무대가 되는 제국의 상황이 현재 대공과 추기경의 대립이 심각한 상황입니다.

서로 죽이거나 실각시키려고 온갖 짓거리를 다하는 모습은 꽤나 인상적입니다.

그리고 그 암투에 휘말린 주인공 ‘유릭’의 대처와 모습은 생각보다 많이 흥미로웠습니다.

4. 흥미와 소름이 뒤섞인 스토리

단순히 복수극으로 흘러가는 뻔한 스토리가 아닌 초반부터 조금씩 쌓아가는 복선을 이용하여 점점 겉으로 드러난 모습이 아닌 진실을 보여주기 시작합니다.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읽어라 !​​

여담으로 ‘복천의 사슬’이라는 후속작이 있습니다.​​

 

한 줄 요약

기이한 운명에 휘말리게 된 홍염의 성좌 이야기.

다시 모든 것을 잃고 바닥까지 떨어졌던 나라 잃은 왕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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