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장르소설/판타지

[리리뷰 584번째] 일곱 번째 기사

by 리름 2022. 8. 29.
반응형
​장르 : 판타지
작가 : 김형준(프로즌)
화수 : 300화

 


책 소개글

대한민국 퓨전판타지의 올타임 넘버원 리얼리티와 감동이 살아 숨 쉬는 판타지 걸작 [김형준(프로즌) 퓨전판타지 장편소설] [일곱 번째 기사]

가진 것이라고는 책 두 권과 맥가이버 나이프뿐...

평범했던 현대인 한지운의 이계 생존기!

가장 낮은 곳에서 시작하여 한 세계의 역사를 바꾼 ‘한 포를란 지스카드 데 지운’의 위대한 여정!

당신이 만약 일곱 번째기사를 읽었다면 더 이상 읽을 퓨전판타지는 없다.


리뷰

20대 후반의 나이로 판타지 소설을 쓰면서 먹고살던 주인공은 예비역 훈련을 마치고 집에 돌아가는 도중 사고를 당해 의식을 잃습니다.

정신을 차려보니 이상한 숲 속이였고 여러 가지 추측을 통해 다른 세계로 넘어오게 되었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생존을 위해 가지고 있는 물품을 이용하며 여러 고비를 넘기고 숲을 벗어나는 데 성공하나 이 세계의 이방인을 두려워한 인물들에게 사로잡히게 된다.

살기 위해 자신에게 있는 모든 수단을 이용하며 벌어지는 사건, 사고에 관한 이야기.

별다른 능력이 없는 20대 후반의 글쟁이가 맨몸으로 이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노력하는 단순한 작품처럼 보일 수 있겠지만, 실은 세계의 변화를 꿈꾸며 자신과 만나는 사람들의 생각과 문화, 사상을 바꿔가는 주인공의 일대기를 담긴 작품입니다.

설명이 힘든 작품이니 특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주인공

다른 현대인들에 비해 물을 덜 먹고서 더 많이 뛸 수 있다는 특징.

글을 쓰기 때문에 나름 풍부한 역사나 문학적 지식을 가지고 있다는 특징.

화술이 뛰어나며 겉으로 특별한 점이 없는 평범한 현대인이지만 자신이 가지고 있는 수단을 잘 이용하며, 정치가, 시인, 귀족으로 꾸미며 방대한 이야기를 시작하는 똑똑한 인물.

자신을 이 세계로 데려온 존재인 드래곤을 만나게 되면서 사명을 깨닫고 세계를 바꿔나가는 인물로 되어가는 이야기.

작중에서 드러나는 주인공의 생각과 행적, 그리고 시련은 작중 가장 중요한 특징 중 하나입니다.

2. 세계관

이 작품에서 세계관은 거의 현실적인 중세 유럽권과 비슷합니다.

끔찍한 농노와 평민들의 삶, 더러운 위생상태, 오만한 귀족들의 부패와 행패 등등..

마법은 배척당해 서대륙에서는 찾기 힘들어졌고, 초인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오직 유일신만을 받들어 살아가는 종교의 힘이 매우 강한 중세 유럽형 세계.

그렇기에 전체적인 교육 수준도 상당히 낮고 문학, 사상, 철학의 수준도 떨어짐을 보입니다.

이러한 세계관은 주인공의 행적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특징 중 하나입니다.

3. 서술적 측면

작품 중간중간 보면 먼 미래에 주인공에 대해 여러 가지 사건을 적은 책들의 내용을 보여줍니다.

이를 통해 주인공의 노력이 미래에 어떤 식으로 받아들여졌으며 세상 아니, 세계가 어떻게 변했는지를 매우 확실하게 보여줍니다.

독자는 이것을 통해 주인공의 노력이 얼마나 위대한 것인지 깨닫게 됩니다.

4. 깔끔한 마무리

다른 많은 작품들이 결말 때문에 망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작품은 결말을 정말 깔끔하게 끝을 냅니다.

주인공이 어떻게 되었는지, 다른 등장인물들은 어떻게 되었는지 아주 확실하게 보여주면서 잔잔하게 끝을 냅니다.

그 덕에 독자 입장에서 큰 후유증을 느끼게 될 수 있으니 주의 바랍니다.

한 줄 요약

이 세계로 넘어와 세계를 바꾸기 시작한 입골 번째 기사의 이야기.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