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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소설/현판

[리리뷰 597번째] 로그인 더 헌터

by 리름 2022.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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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현대판타지
작가 : 주작
화수 : 325화

 


책 소개글

던전, 헌터의 성장터는 특권층들의 전유물이 되어버렸고, 더 이상 개천의 용은 허락되지 않는 시대가 찾아왔다.

그 속에서 외로운 도약을 꿈꿔본다.

“로그인!”

나만의 낙원이 문을 열었다.


리뷰

이야기 세줄 요약

헌터 세계관에서 주인공이 괴물 부산물 처리 막일하면서 똥 찍어 먹고 온갖 난리 부리다 각성

이 헌터 세계관에는 가상현실 게임이 있습니다.

각성 능력이 가상현실게임 캐릭터 능력치 연동이 됩니다.

1. 일단 이야기 요약만 보면 그럴듯하죠?

아닙니다.

일단 어지간한 독자들도 꺼림할게 뻔한 괴물의 똥을 찍어먹는 행위나 똥 속에 있던 마석(같은 것) 처먹고 각성하는 거나 솔직히 처음에는 더럽다고 안 읽습니다.

2. 처음은, 똥은 둘째 치자

이 소설의 제일 심각한 문제는 양판소처럼 지나가는 전개도 '오오! 주인공 대단해! 오오!' 같은 주인공 띄워주기 무한 반복 패턴도 여캐들 이름을 '희'자 돌림으로 쓴 것도 ex) 연희, 소희

중반까지 힘숨찐하는 것도 아닙니다. (이렇게 보니 지뢰네...)

이 소설의 최중요 문제는 작가가 정말 글을 못씁니다.

뭔 말인가 하면 글 중간마다 개그라고 쓴 건지 위트 있게 표현했다고 쓴 건지 모를 대사나 표현입니다.

 

단순하게 봐도 필력이라는 게 글 내용 자체가 구려도 문장이나 단어를 잘 짜 맞추면 사람 홀리는 게 있는데 이 소설은 고만고만한 대리만족형 소설이면서 그 흐름을 더럽게 잘 깹니다.

딱 노잼 아재 드립(수준이 드래곤볼 신세대판)

+ 원패턴(주인공 무한 띄워주기)

+ 대충 짠 설정(심지어 등장인물 이름도 대충짬)

이 삼박자가 소설을 조집니다.

3. 2번에서 다 말한 거 같죠?

아닙니다.

이 소설은 주인공 띄워주려고 사신수(주작, 청룡 할 때 그거)의 힘을 부여하는데 작가 이름이 '주작'이라서 그런가 싶었지만 사신수로 '주작'하는 거 보고 뇌절 왔습니다.

겁나 밀리다가 현무의 힘~으로 역전!

그냥 사신수 합체기니 변환기니 뭐니가 치트키로 나옵니다. (+후반부에서는 다른 게 있긴 한데 그건... 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하겠다)

띄워주기로도 밀려서 치트키 쓰니까 삼박자에 한박자 더해서 쿵짝 쿵짝 쿵짜자 쿵짝~네박자 속에~

발암도 있고 하차도 있고 엿도 있네~! 가 됩니다.

송대관 선생님의 노래를 모욕할 끔찍한 네박자를 보여준다 이거죠.

한줄평

[마공서 작가입니다, 읽지 않는 걸 추천하니 읽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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