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장르소설/소설관련 잡담70 [장르소설] 중국소설 입문할까 고민중인 사람을 위한 설명 요새 독자들에게 인기인 수입해온 중국소설. 볼까 말까 고민 중인 사람을 위해 중국 소설들의 특징을 설명해드릴게요. 1. 글의 템포가 굉장히 길다. 중국 웹소설은 최소 1000화라는 생각으로 봐도 무방할 정도로 글의 전개 속도가 상당히 느린데 빠른 전개를 원하는 사람에게는 별로일 수 있습니다. 2. 한국 웹소설과 클리셰가 다르다. 소설의 정형화된 설정이나 전개는 결국 자신의 문화권 내에서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받기 때문에 한국 웹소설을 많이 읽다 보면 그게 그거처럼 보이게 되는데 중국의 정형화된 설정이나 전개 즉 클리셰가 우리와는 다르기 때문에 중국소설을 몇 개 볼때는 참신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3. 번역의 퀄리티가 무척 좋다고 하긴 힘들다. 중국 소설인거 모르고 보면 한국인 작.. 2022. 8. 27. [무기] 중세 유럽 둔기에 대한 오해 둔기는 센 게 맞습니다. 근데 정말 완전히 센건 아닙니다. 특히 도리깨는 정말 쌥니다. 같은 이유로 플레일도 쌥니다. 그런데 왜 검만큼 잘 안쓰였을까요? 왜 판금갑옷 덕지덕지 입은 전장에서 뭣도 안찔리는 검을 난전용 무기로 채택했을까요? 간단합니다. 둔기는 정말 세긴 한데, 결론만 말하자면... 대가리에 맞췄을 때 한정으로 세기 때문입니다. 맞으면 아픕니다. 그런데 아픈 걸로 끝입니다. 주먹에 맞았다고 몸이 멈추진 않습니다. 그런데 창이나 칼, 화살에 맞는다면 출혈 및 근육 수축에 의해 운동활동이 확 줄어듭니다. 더 치명적인 것. 머가리를 맞지 않는 이상 둔기에 맞은 놈은 계속 활동합니다. (노답이다) 갑옷에 더 효과적이다? 애초에 전원이 .. 2022. 8. 26. [무기] 만병지왕? 아니, 만병지졸 검에 대한 이야기 판타지 소설을 통틀어 대부분의 주인공들의 무기는 검이었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영웅 서사시들의 주인공들 역시 검을 사용했습니다. 물론 오딘의 창, 궁니르나 제우스의 번개창, 삼국지의 장팔사모, 방천화극, 청룡언월도, 무기는 아니나 상징성으로 먹고 들어가는 룽기누스의 창 등 유명한 창, 혹은 장병기 없는 것은 아니나, 검에 비하면 딱히 그 비중이 적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검'은 동양의 '검/도'를 구분하는 검을 뜻하는 것이 아닌, sword라는 카테고리에 들어갈 수 있는 모든 검을 칭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그 검은 사실... 구리다면? 0. 검은 왜 구린가? 사실 검이 무조건 구린 것은 아닙니다. 검 역시 잘 쓰면 강한 건 맞습니다. 특히 로마 군단병의 경우 .. 2022. 8. 26. 투명드래곤 현실판 크아아아 드래곤중에서도 최강의 구름드래곤이 울부짖었다. 2022. 8. 26. 이전 1 ··· 5 6 7 8 9 10 11 ··· 1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