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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소설/소설관련 잡담70

[고찰글] 하렘물 메인 히로인은 처음부터 정해져있음 순애물이면 히로인이 어떤 유형의 캐릭터이든 별 상관없습니다. ​ 근데 하렘물인 경우, 메인 히로인이 되기 위해선 네 가지 요소가 필요합니다. ​ ①②③④ 로 표시하겠습니다. ​ ​ 일단 ①처음 등장할 때, 예쁘다는 묘사와 함께 심쿵했다는 묘사가 은근히라도 들어가 있어야 합니다. ​ 이성적 호감을 느꼈다던지 외모때문에 잠깐 넋이 나갔다던지 이런 은근한 묘사 말이죠. ​ 처음부터 노빠구로 반했다 하는 게 없는 건 아니지만 적으니까 예외로 친 거. ​ 또한 ②그 여캐는 남주를 처음 만났거나, 만났어도 한참 나중에야 기억할 정도의 미약한 만남이고 그 ③여캐가 남주에게 관심을 아예 주지 않거나, 혹은 어느 정도 '흥미' 만을 느껴야 합니다. ​ 호감은 안 되고 뭐 아주 미약한 정도까지는 괜찮. ​ ​ 이게 중요한.. 2022. 8. 27.
심심해서 써보는 우주적 공포-크툴루 신화 [Ph'nglui Mglw'nafh Cthulhu R'lyeh Wgah'nagl Fhtagn.​] ​ 전 세계의 음침한 어둠의 자식들이 사랑하는 신화이자 몇몇 한국작가들의 좋은 소재가 되는,​ 하워드 필립스 러브크래프트가 창조한 신화인 '크툴루 신화'에 대하여 알아봅시다. ​ ​ 'Cosmic Horror' 대충 우주적 공포란 뜻입니다. ​ [인간이 느끼는 가장 강렬하고 원초적인 감정은 공포이며, 그 공포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공포는 '​미지​'에서 오는 공포다.] ​ 러브크래프트 피셜인데 자기 에세이인가 거기다가 적어 놓았습니다. ​ 지금이야 코즈믹 호러가 어엿한 하나의 장르로 인정받고 있지만, 러브크래프트가 크툴루신화를 집필하기 시작한게 19세기 초였음을 생각해보면 굉장히 앞서 나간 작가라 볼 수 있.. 2022. 8. 27.
[고찰글] TS물에 관한 고찰 TS물을 왜 보는가? ​ 이게 제일 큰 화두인 것 같은데, 솔직히 본인은 입문한 지가 너무 오래되어서 왜 보기 시작했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네요. ​ 그래서 왜 계속 보는가? 에 초점을 맞추고 얘기하겠습니다. ​ 우선 본격적인 이야기를 하기에 앞서, 작법을 공부한 사람으로서 TS라는 장르 자체를 좀 풀어보겠습니다. ​ 요즘에야 일상물이라는 장르가 많지는 않아도 종종 있긴 합니다. ​ TS물에서도 '수능'이라는 제목으로 완결 난 이야기가 있기도 하고, 이런 장르는 큰 갈등이 없는 게 특징입니다. (참고로 필자가 제일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중 하나도 ARIA라는 제목의 힐링 애니메이션) ​ 하지만 우리가 보는 이야기는 기본적으로 갈등이 생기고, 그 갈등이 해소되어가는 과정을 독자들이 따라가게 되는 것이 기본 .. 2022. 8. 27.
소설읽을때 음악 틀어놓고 읽으니까 엄청 좋네요 유튜브에 ~분위기~ 노래, 음악 치니까 괜찮은거 엄청 많습니다. ​ 보통 한글로 치면 잘 안나오니까 영어로 치는게 좋은데 그중 몇 가지 소개해볼까 합니다. ​ ​ 1. Epic 중세전투, 판타지, 전쟁 등에 나올 노래인데요. ​ 조금 중세적이고 웅장합니다. ​ Two steps from hell 추천드립니다. ​ ​ 2. Nostalgia 단어 자체의 뜻은 향수입니다. (무언가를 추억하는 향수요) ​ 그리운 감정이나 우울한 감성이 주를 이루고 어둡지만 부드러운 느낌이라 해야겠네요. ​ ​ 3. Vaporwave 몽환적이고, 취하고, 아름답고 색감이 다채롭습니다. ​ 분홍색과 보라색이 주를 이루는 해외 최고의 노래밈입니다. ​ 죽은밈이라는 평가는 개뿔 정말 최고입니다. ​ ​ 4. Chillwave 비 오.. 2022.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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