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느와르12 느와르는 깡패 나오는 영화가 아닙니다 누가 '국산 느와르는 왜 다 뒤졌을까?'라는 쓴 글을 보다 댓글들 보고 경악했습니다. 죄다 '깡패나 야쿠자, 마피아는 시대랑 잘 안 맞으니깐'이라고 쓰는거 보고 진짜 가슴이 아프더라... 저는 영화팬이고, 그중에서도 특히 '느와르, 스릴러, 피카레스크' 장르를 정말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여러분들이 느와르란 장르에 대해 가지고 있는 오해를 좀 풀고자 이렇게 길게 씁니다. 제발 느와르 많이 아껴줘라... # 제일 아래에 요약 적어놨습니다... ## 그래도 볼드체랑 색깔 있는 글자는 읽으면서 내려가길 권함. 1. 느와르란 무엇인가? 느와르는 프랑스어로 '검다(Noir)'라는 뜻입니다. 이 장르는 어떻게 공식적으로 만들어진 장르는 아니고, 어디까지나 평론가들이 장르를 분류해.. 2022. 8. 27. [경관의 피] 리뷰 - 경계에 선 두 경찰 누구를 믿을 것인가 줄거리 경찰의 기준이 뒤집어진다! 출처불명의 막대한 후원금을 받고 고급 빌라, 명품 수트, 외제차를 타며 범죄자들을 수사해온 광역수사대 반장 강윤(조진웅)의 팀에 어느 날 뼛속까지 원칙주의자인 신입경찰 민재(최우식)가 투입된다. 강윤이 특별한 수사 방식을 오픈하며 점차 가까워진 두 사람이 함께 신종 마약 사건을 수사하던 중 강윤은 민재가 자신의 뒤를 파는 두더지, 즉 언더커버 경찰임을 알게 되고 민재는 강윤을 둘러싼 숨겨진 경찰 조직의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데… 리뷰 그냥 저냥 평범했습니다. 그동안 경찰이나 범죄 관련 영화 중에서 임팩트가 큰 것들이 워낙 많았죠. 범죄도시나 베테랑이나 공공의 적. 한국영화가 나름 잔인하고 액션이 많고 충격적 결말? 같은 것들이 많은데 경관의 피는 그런.. 2022. 8. 20. [리리뷰 387번째] 맨 이터 장르 : 판타지, SF 작가 : 전유택 화수 : 95화 책 소개글 목성을 배경으로 한 스타일리시한 초능력 액션 활극이 시작되었다! “안녕? 내 이름은 앨런 스미시야. 아아, 내가 죽었다고? 엿이나 먹으라고 해.” 음모론 따윈 믿지도 않던 퇴역한 강하엽병 앨런. 그의 손에 어느 날 사람을 잡아먹는 최강의 초능력자 맨이터가 찍혀 있는 9호 파일이 들어오게 되고, 로봇 콜걸의 포주 노릇이나 하던 나름 평범했던 그의 일상은 그날부터 비일상으로 전환된다. 그리고 그것은 목성을 배경으로 한 거대한 초능력 전쟁의 시작이었다! 맨이터의 초능력 발화점인 플래시 포인트를 두고 성간 수사국 바이파이, 목성 경찰 제이포, 우주군 수사국 SCIS 등 연방의 기관들과 온갖 범죄 조직에게 쫓기게 된 앨런. 그는 도피행.. 2022. 8. 7. [리리뷰 314번째] 제국사냥꾼 장르 : 현대판타지, 어반판타지, 피카레스크, 느와르 작가 : 퉁구스카 책 소개글 마법이 돌아왔다. 가장 무가치한 지식을 지켜온 자들이 가장 영화로운 꿈을 꾸기 시작할 것이다. 리뷰 몰입도 높은 전개, 치밀한 고증, 현실적인 캐릭터 묘사. 하지만 지나친 정보량은 되려 독이 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작품. 장르는 헌터물 초창기로 마소가 증가하며 원시마법을 사용하게 된 각성체 생물들과 초능력자 등 혼란해진 사회상을 다루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마소가 돌아오기 이전부터 마법사였고 영국의 제국주의자이자 마법사들 집단인 원탁을 사냥하려 범죄조직을 키우고 미래를 대비하는 것이 주된 스토리입니다. 전작부터 고증이 엄청나다는 퉁구 답게 이번에도 고증과 개연성은 압도적일 정도로 뛰어납니다. 범죄.. 2022. 7. 30. 이전 1 2 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