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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러48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리뷰 - 인간은 누구나 어린 시절의 일탈과 실수를 경험한다. 그러나 모두가 범죄자가 되지는 않는다. 소개 대한민국을 공포에 빠뜨린 동기 없는 살인이 급증하던 시절, 최초의 프로파일러가 연쇄살인범들과 위험한 대화를 시작한다. 악의 정점에 선 이들의 마음속을 치열하게 들여봐야만 했던 프로파일러의 이야기. ​ 리뷰 공중파에서 보기 드문 장르물. ​ 총 12개의 에피소드로 (가장 마음에 드는 분량) 강력 범죄에 대한 범죄자의 심리 분석이 전무한 시절 그들의 행동 패턴을 읽어 앞으로 발생할 또 다른 강력 범죄의 피해를 줄이고자 행동하는 이들의 연대기인데... ​ ​ 주인공 '송하영'의 유년 시절 에피소드 등 가족 씬은 좀 불필요해 보였고, 수사마다 협조도 하고 마찰도 있는 조연 캐릭터 중 여자 형사의 관계와 이야기도 굳이..? 이렇게 푸나? 하는 연결점들이 많았습니다. ​ ​ 비슷한 소재와 내용으로 넷플릭스의 .. 2022. 9. 4.
드라마 [소년심판] 리뷰 - 저는 소년범을 혐오합니다. 소개 소년범을 혐오하는 판사 심은석이 지방법원 소년부에 부임하면서 마주하게 되는 소년범죄와 그들을 둘러싼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 리뷰 10개의 에피소드로 총 6+1 개의 소년 범죄 사건을 다룹니다. ​ ​ 이 작품의 후기가 느지막하게 차츰 올라오는 건 감상하는 시청자 대부분이 천천히 호흡하며 소비해야 함을 느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 ​ 이 작품에는 '모범택시'의 속 시원한 악당 처단이나 '어느 날'의 살얼음판을 다루는 법정 공방 같은 연출은 없습니다. ​ 현실 뉴스에서 누구나 접해봤을 악랄한 소년 범죄들을 하나씩 담담하게 읊어주고, 또 현행법 안에서 처리 방법을 극의 형식으로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 ​ 감정 이입을 위해 판사 캐릭터들의 개인사에 얽힌 사건들이 연달아 일어나며 극 안.. 2022. 9. 4.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리뷰 - 우리 속 무심하고도 사소한 배려들이 그녀의 세상을 바꿀 수도 있다. 소개 편견에 갇힌 맹수 동백을 깨우는, 촌므파탈 황용식이의 폭격형 로맨스 "사랑하면 다 돼!" 이들을 둘러싼 생활밀착형 치정 로맨스 "사랑 같은 소리하네." ​ 리뷰 요즘 내가 놓친 유력 드라마들을 찾아서 보고 있는데 확실히 평가가 검증된 작품들이다 보니 퀄리티가 높다는 게 느껴졌습니다. ​ ​ 기본적으로 남녀 사이의 로맨스 장르지만 무서운 연쇄 살인 사건을 다룬 스릴러 한 스푼 또 캐릭터마다의 가슴 찡한 모성애를 다뤄주는 K신파도 한 스푼 여러 가지를 잘 섞어 맛을 낸 퓨전 요리 같은 작품입니다. ​ 우리 사회에서 미혼모에게 보이는 온갖 차별적 시선 결손 가족 아이들에게 행해지는 편견들. ​ 씁쓸한 사회적 단면 등을 매력 넘치고 신들린 연기의 배우들의 열연과 함께 보고 있다면 시간이 순삭 되는 경험을 .. 2022. 9. 4.
드라마 [손 the guest] 리뷰 - 저 사람 손이 왔어. 빙의됐다고! 소개 한국 사회 곳곳에서 기이한 힘에 의해 벌어지는 범죄에 맞선 영매와 사제,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 리뷰 개인적으로 ocn 드라마는 기대치가 항상 낮아서 그런지 이 드라마의 내 예상을 상회하는 연출력과 배우들의 연기력, 스토리의 짜임새 등에 감탄했습니다. ​ ​ 16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었으며 어린 시절 귀신 '박일도'에 의해 소중한 가족을 잃은 세 주인공. ​ 성인이 되어 한 지점에서 다시 만난 이들이 힘을 합쳐 박일도를 쫓습니다. ​ 귀신을 느끼는 영매, 악마를 쫓는 구마 사제, 공권력의 열혈 형사. ​ 각자의 역할에 따른 적절한 능력치 분배, 주변인들과의 캐미, 자연스럽게 이야기에 스며드는 상황들이 조화를 이뤄 최종화까지 지루함을 느낄새 없이 미션들을 클리어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 2022.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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