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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러48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 리뷰 - 이곳은 지옥이었다.. 타인이 만들어낸 끔찍한 지옥 소개 상경한 청년이 서울의 낯선 고시원 생활 속에서 타인이 만들어낸 지옥을 경험하는 미스터리 ​ 리뷰 ocn에서 방영한 10부작 (넷플릭스에서 감상 가능) ​ 부산에서 선배의 취업 알선으로 서울에 올라온 '종우'는 궁핍한 형편에 값싼 고시원을 찾는데 가장 저렴하지만 왠지 모를 스산한 기운이 뿜어 나오는 '에덴고시원'에 지내게 됩니다. ​ 지옥 같은 고시원 오싹한 생존기. ​ ​ 이 드라마는 정말 재밌습니다. (강추) ​ 짧은 회차에 완벽한 이야기 구조, 흥미로운 캐릭터들, 감각적인 고시원 내부 구조와 거기에 잘 어울리는 카메라워크까지 매 에피소드마다 정말 즐기면서 봤습니다. ​ ​ 다만... ​ 여기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이 발암 캐릭터들인데(배우들이 연기를 너무 잘함) 좀비물처럼 발암 세포 제거하는 장르.. 2022. 9. 5.
드라마 [돼지의 왕] 리뷰 - 누군가는 '괴물'이 되어야만 한다 소개 연쇄살인 사건 현장에 남겨진 20년 전 친구의 메시지로부터 ‘폭력의 기억’을 꺼내게 된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추적 스릴러 ​ 리뷰 티빙에서 12화로 완결된 작품입니다. ​ 예전에 단편 애니메이션을 실사화 했고, 드라마적인 각색을 잘 만들어냈습니다. ​ ​ 계급이 존재하는 학교 교실 안 '돼지'들은 오늘도 내일도 '개'들에게 물어뜯기는 신세 ​ 주인공 '경민'과 '종석'도 그 우굴거리는 돼지 중 하나였습니다. ​ 성인이 된 돼지가 돼지의 왕이 되어 개들을 하나씩 사냥하는데... ​ ​ 전체 12화를 3부분으로 나눴을 때 1~4화까지 매우 진부한 작품이었습니다. ​ 이미 많이 소비된 학폭 소재와 클리셰들의 조합. ​ 미드 '덱스터'의 신적인 킬러의 면모를 봐와서 그런지 이제 막 살인을 결심한 황경민의 .. 2022. 9. 5.
드라마 [그리드] 리뷰 - 24년 전, 공기처럼 사라진 '유령'. 그가 다시 나타났다 소개 태양풍으로부터 인류를 구원한 방어막 '그리드'를 탄생시킨 채 사라진 미지의 존재 '유령'이 24년 만에 살인마의 공범으로 다시 나타난 후, 저마다의 목적을 위해 그를 쫓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 ​ 리뷰 디즈니플러스에서 전체 10화로 시즌 1이 완료되었습니다. ​ '설강화', '너와 나의 경찰 수업'으로 디플표 K 드라마에 대한 기대치를 한껏 낮춘 탓에 시작은 나름 신선했습니다. ​ ​ 인간들의 막장 생활 덕에 지구가 아파해서 태양풍에 노출되어 인류가 살기 힘든 지경이 되는데 어느 날 갑자기 원인 모르게 생성된 태양풍을 막아주는 '그리드' ​ 그리드의 생성 날짜부터 현재까지 이 모든 일의 키를 쥔 의문의 정체 '유령'과 유령을 쫓는 정부 그 안에서 충돌하는 주인공과 주변 인물들.. 2022. 9. 5.
드라마 [세브란스 : 단절] 리뷰 - Apple TV+ 오리지널 시리즈 소개 마크는 시술로 직장 생활과 사생활의 기억이 나뉜 사람들로 이루어진 부서의 팀장이다. 회사 밖에서 의문에 싸인 동료가 나타나면서 그들의 일에 대한 진실을 밝히는 여정이 시작된다. ​ 리뷰 애플tv에 9부작 드라마로 얼마 전 1시즌이 종료되었습니다. ​ 워낙 평들이 좋고, 특히나 내가 가장 좋아하는 배우 벤 스틸러가 감독을 맡아 더 흥미가 당겼습니다. ​ ​ 단절(Severance) 시술이란 스스로 머리에 모종의 칩을 심어 직장에서의 삶(IN)과 직장 밖에서의 삶(OUT)을 나누어 사는 것으로 '루몬'이라는 회사의 비즈니스로 단절 시술을 받은 사람들이 다양한 형태로 루몬 회사에 근무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 ​ 주인공 마크 역시 루몬에 근무를 하며 하는 일은 정확히 의미를 알 수 없는 숫자를 정제하는.. 2022.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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