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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소설/판타지

[리리뷰 501번째] 블랙 사파이어

by 리름 2022.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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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판타지
작가 : 쿠우울

 


책 소개글

망나니에서 시작하는 판타지 중세 라이프


리뷰

주인공은 재벌가 막내로 태어나서 자신의 실력으로 경쟁자를 물리치고 자리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입니다.

그리고 소설이 늘 그렇듯 뜬금없이 백작가 망나니에 빙의했죠.

문제는​ 빙의한 발데마르 사파이어가 타고난 사이코패스 악인에 강간, 살인 등 악마가 보고 바로 스카우트할 개망난이인 타락한 놈이고 장자지만 이미 계승권 박탈에 수도원 행이 결정된 재기 불능의 패급이었단거죠.

하지만 죽으란 법은 없는 법.

그의 머리는 총명하고, 몸뚱이는 천상 무골로 가문의 "비전"을 잘 익히고 있으며 이 세계인이라 그런가 초월자인 "별"들과 소통하고 카르마로 별과 거래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과연 주인공은 타고난 능력과 마지막에 백장이 내려준 마검 한 자루로 수도원을 벗어나고 스스로의 세력을 일구고, 초월의 좌에 도달해 현재 지구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마수지배자, 던전 두루이드, 판타지 월드-강철의 전사를 연제하신 기성 작가 쿠우울 님의 노벨피아 신작이죠.

아시는 분은 아시지만 이분의 근접 냉병기 전투씬은 정말로 독보적입니다.

"비전" 오랜 세월 혈통을 개량해온 기사 가문의 모르면 뒤져야하는 기술의 극한 개꼴리거든요.

보면 정말 그럴 듯 하면서도 간지나고 강력한 기술.

개쩌는 재능충의 육신과 기술, 대기업 총수가 될 머리의 현대인의 지성과 지식.

거기에 작가님 세계관의 공통점인 카르마.

뭔가 죽이던, 수련하던, 거대한 세력을 이끌든 쌓이는 업을 통해 주인공의 강화도 착착 진행 중 보잘것없는 방랑 기사에서, 한 용병단을 이끄는 용병기사, 인간을 초월한 힘을 지는 상위기사.

마침내 한 지역을 지배하는 작은 세력의 지배자까지 성장하고 군림하는 주인공이 마침내 초월의 좌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인가.

[장점]

기성 작가의 탄탄한 오리지널 세계관.

전투신! 특히 리얼풍 근접 냉병기는 국내 원탑.

살아있는 세계관으로 독창적인 스토리 전개 방식.

 

[단점]

큰 틀은 흔한 정석일 뿐.

개그가 구림.

말이 좀 많다​ 설명충끼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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