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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소설/현판321

[리리뷰 776번째] 연기 먹는 배우님 ​장르 : 현대판타지 작가 : 백건우 화수 : 300화 소개 회귀해서 탑배우!왼손이 저린다. 간지럽고, 마치 나를 봐 달란 듯 멋대로 움직인다. ​ [내가 뭐냐고?] ​ 왼손바닥을 살폈다. 실밥이 녹지 않은 상처가 벌어진다. ​ [난 너야. 한수현.] ​ 왼손이 쐐기를 박았다. ​ [내가 널 세계 최고의 배우로 만들어 줄게.] ​ 리뷰 단역으로 구르던 주인공이 회귀했는데 알고 보니 회귀 직전 왼손에 깃든 흑염룡(...)이 아니라 기생수 느낌의 그 무언가가 능력까지 주는 소설. 그냥 간단하게 평하자면 난잡 그 자체 시도 때도 없이 전환되는 시점, 맥락 없이 작가 멋대로 스킵하고 끌어다 붙이는 전개. ​ 어설픈 인물 조형, 그걸 더욱 두드러지게 만드는 비슷한 성씨-이름 등 몰개성 그 자체인 조연들. 그로 인.. 2022. 11. 30.
[리리뷰 775번째] 음악 천재로 사는 법 ​장르 : 현대판타지 작가 : 피노키홍 화수 : 202화 소개 “그럼 이 재능을, 당신에게 팔겠습니다.” ​ 음악 낙제생으로 시작해 위대한 마에스트로가 되기까지. 평범한 뮤지션 도현의 인생에 놀라운 재능이 펼쳐진다! ​ 리뷰 근근이 버티던 주인공이 유물 비스름한 느낌의 바이올린을 얻고 나서 바이올린이 준 재능으로 개쩌는 음악천재(...)가 되는 소설. 작가가 핀트를 잘못 잡았습니다. ​ 연예계 / 음악물은 슉-퍽-쾅 하고 빠른 속도감으로 전개하는 장르가 아닙니다. 진부하지만 빌드업을 밟아 뽕을 터트려야 할 포인트가 있는데 일을 벌여놓기만 하고선 독자가 그 결과물의 뽕에 취할 여지를 주지 않고 혼자 또 달려나갑니다. ​ 마치 판타지 이고깽물을 생각나게 하는 전개 방식. 연주곡 위주의 앨범으로 오디션 출신 .. 2022. 11. 30.
[리리뷰 774번째] 내 아이돌은 인생 2회차 장르 : 현대판타지 작가 : 비벗 화수 : 300화 ​ 소개 중소기획사의 로드매니저 3년차 이시현. 신인 걸그룹 로즈스톰을 맡아 설렁설렁 알량한 월급을 루팡하던 그에게 멤버 중 하나가 어느날 문득 말한다. ​ "시현 오빠…… 나, 2회차야." ​ ​ 최고의 자리를 향한 청년 매니저와 아이돌 2회차 소녀의 도전기. ​ 미래를 알고 있음에도 순탄치만은 않은 연예계의 뒷사정과 복잡한 팬들의 마음. ​ 그렇지만 내 주인공을 세상의 주인공으로 만들기 위한 이시현의 도전은 멈추지 않는다! ​ 리뷰 사실 완결된 지 오래된 글임에도 지금에야 보게 된 이유는 작가의 이름이 다름 아닌 '비벗'이었기 때문입니다. ​ 예전 이 작가의 글 중 하나를 보며 느꼈던 점이 '뻔한 클리셰에 약간의 소재 변형만 준, 연예계물 흉내만 낸.. 2022. 11. 28.
[리리뷰 773번째] 천재 기타리스트가 되었다 ​장르 : 현대판타지 작가 : 터븀 화수 : 244화 소개 오른손 부상이 불러온 저조한 성장. 돈 없고 배고픈 하꼬 기타세션 인생. 그리고 문뜩 찾아온 죽음. ​ “기타창” ​ 회귀하고 나니, 천재 기타리스트가 되어 있었다. ​ 리뷰 중간중간 장벽이 있고 종종 다듬어지지 않은 드립과 어설픔으로 하차각을 의심하게 하지만 그럭저럭 술술 읽히게는 쓴 글. 상태창 & 코인은 진짜 극 초반에 슥 언급하고 그 담부턴 존재감 X ​ 상태창도 그냥 대충 써갈겼다가 허겁지겁 삭제한게 아니라 나름 의미가 있는 설정입니다. ​ 몇몇 후기들처럼 저 둘 때문에 하차할 필요는 없습니다. 회귀 후 완결까지 고등학생을 벗어나지 못하는 한계 ​ but 이런 장르물 치곤 고등학생들 대화가 생각보다 자연스럽고 사건 전개 속도 빠르고 억지.. 2022.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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