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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47

[리리뷰 776번째] 연기 먹는 배우님 ​장르 : 현대판타지 작가 : 백건우 화수 : 300화 소개 회귀해서 탑배우!왼손이 저린다. 간지럽고, 마치 나를 봐 달란 듯 멋대로 움직인다. ​ [내가 뭐냐고?] ​ 왼손바닥을 살폈다. 실밥이 녹지 않은 상처가 벌어진다. ​ [난 너야. 한수현.] ​ 왼손이 쐐기를 박았다. ​ [내가 널 세계 최고의 배우로 만들어 줄게.] ​ 리뷰 단역으로 구르던 주인공이 회귀했는데 알고 보니 회귀 직전 왼손에 깃든 흑염룡(...)이 아니라 기생수 느낌의 그 무언가가 능력까지 주는 소설. 그냥 간단하게 평하자면 난잡 그 자체 시도 때도 없이 전환되는 시점, 맥락 없이 작가 멋대로 스킵하고 끌어다 붙이는 전개. ​ 어설픈 인물 조형, 그걸 더욱 두드러지게 만드는 비슷한 성씨-이름 등 몰개성 그 자체인 조연들. 그로 인.. 2022. 11. 30.
[리리뷰 775번째] 음악 천재로 사는 법 ​장르 : 현대판타지 작가 : 피노키홍 화수 : 202화 소개 “그럼 이 재능을, 당신에게 팔겠습니다.” ​ 음악 낙제생으로 시작해 위대한 마에스트로가 되기까지. 평범한 뮤지션 도현의 인생에 놀라운 재능이 펼쳐진다! ​ 리뷰 근근이 버티던 주인공이 유물 비스름한 느낌의 바이올린을 얻고 나서 바이올린이 준 재능으로 개쩌는 음악천재(...)가 되는 소설. 작가가 핀트를 잘못 잡았습니다. ​ 연예계 / 음악물은 슉-퍽-쾅 하고 빠른 속도감으로 전개하는 장르가 아닙니다. 진부하지만 빌드업을 밟아 뽕을 터트려야 할 포인트가 있는데 일을 벌여놓기만 하고선 독자가 그 결과물의 뽕에 취할 여지를 주지 않고 혼자 또 달려나갑니다. ​ 마치 판타지 이고깽물을 생각나게 하는 전개 방식. 연주곡 위주의 앨범으로 오디션 출신 .. 2022. 11. 30.
[리리뷰 774번째] 내 아이돌은 인생 2회차 장르 : 현대판타지 작가 : 비벗 화수 : 300화 ​ 소개 중소기획사의 로드매니저 3년차 이시현. 신인 걸그룹 로즈스톰을 맡아 설렁설렁 알량한 월급을 루팡하던 그에게 멤버 중 하나가 어느날 문득 말한다. ​ "시현 오빠…… 나, 2회차야." ​ ​ 최고의 자리를 향한 청년 매니저와 아이돌 2회차 소녀의 도전기. ​ 미래를 알고 있음에도 순탄치만은 않은 연예계의 뒷사정과 복잡한 팬들의 마음. ​ 그렇지만 내 주인공을 세상의 주인공으로 만들기 위한 이시현의 도전은 멈추지 않는다! ​ 리뷰 사실 완결된 지 오래된 글임에도 지금에야 보게 된 이유는 작가의 이름이 다름 아닌 '비벗'이었기 때문입니다. ​ 예전 이 작가의 글 중 하나를 보며 느꼈던 점이 '뻔한 클리셰에 약간의 소재 변형만 준, 연예계물 흉내만 낸.. 2022. 11. 28.
[리리뷰 772번째] 아이돌 매니저지만 데뷔하겠습니다 ​장르 : 현대판타지 작가 : 여주 화수 : 200화 소개 내가 키운 연습생 중에 데뷔한 애들이 열 그룹이 된 다음 날, 교통사고가 나고 상태창이 떴다. ​ [시스템이 활성화되었습니다 (사실은 4년 전부터 그랬습니다)] [재능 향상 스킬을 획득했습니다] [업적(아이돌 데뷔시키기 10/10)이 달성됐습니다] ​ 상태창은 뭐부터 알려 줘야 할지 당황한 것 같았다. ​ [멤버를 선택해서 멤버에게 필요한 재능을 포인트로 올릴 수 있습니다] ​ 4년 동안 쌓인 포인트가... ㄷㄷ! 가만. 재능을 올려 줄 수 있다면 굳이 쟤들을? 혼자 큰 줄 알고 나를 개무시하던 애들에게 왜? 내 스탯을 올려서 내가 데뷔하면 되지 않나? 그러기에는 좀 까마득해 보이기는 하지만. ​ [차진우] ​ ​ 포, 포인트야. 힘내라.... .. 2022.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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