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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92

[커밍 홈 인 더 다크] 리뷰 - 무자비한 공포, 가차 없는 잔혹함, 치명적인 한방 소개 고등학교 교사 ‘호기’와 아내 ‘질’은 두 아들을 데리고 한적한 곳으로 가족 여행을 떠난다. 무르익어가던 행복한 시간은 낯선 남자들의 등장으로 한순간에 지옥으로 변하고 차라리 죽고 싶은… 살인자와의 동행이 시작된다. ​ 리뷰 상당한 몰입감이 있는 작품입니다. ​ 사건이 벌어지고 왜 라는 질문을 던질 수밖에 없는 작품으로 원인은 대화 속에서 밝혀집니다. ​ ​ 이런 작품들은 출구전략을 어떻게 짜느냐에 따라서 넷플릭스 작품식의 용두사미가 될 수도, 또 웰메이드 한 작품이 될 수도 있는 전개라 생각보다 어렵게 풀어내는 방식입니다. ​ ​ 원인이 밝혀지고 결말까지 몰입감이 있는 작품이지만, 두 명의 빌런이 가지고 있는 특색에도 결말은 허무할 수도 있을듯합니다. 2022. 9. 14.
넷플릭스 [야차] 리뷰 - 전쟁같은 첩보작전이 시작된다! 소개 전 세계 스파이의 최대 접전지 선양에서 활동하는 국정원 해외 비밀공작 전담 블랙팀. 임무 완수를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아 일명 ‘야차’로 불리는 지강인(설경구)이 이끄는 블랙팀의 보고서가 전부 가짜인 것으로 밝혀진다. 이에 국정원은 서울중앙지검에서 좌천된 검사 한지훈(박해수)을 특별감찰관으로 파견한다. 한지훈은 보고되지 않은 블랙팀의 행동에 의심을 품고 끈질기게 따라붙지만, 야차와 블랙팀은 개의치 않고 그들만의 방식으로 공작을 펼쳐나간다. 마침내 블랙팀의 진짜 임무의 전말을 알게 되고 북한, 중국, 일본까지 동북아 주요 스파이들이 얽혀있는 비밀공작의 실체가 드러나는데… 잡지 않으면 잡히는 스파이들의 진짜 전쟁이 시작된다! ​ 리뷰 야차는 졸작입니다. ​ 강철중 과 외인부대의 이야기 정도.. 2022. 9. 14.
장예모 감독 [인생] 리뷰 - 인생은 한 가족의 잊을 수 없는 경험의 렌즈를 통해 중국의 정치적 격변을 직감적으로 보여준다. 소개 1940년대 중국, 부유한 지주집 아들인 부귀(갈우 분)는 아름다운 아내(공리 분)까지 둔 부러울것 없는 사람이었다. 그런 그가 도박에 빠져 전재산을 잃게 되자 아내는 자식을 데리고 친정으로 가버리고, 아버지는 충격으로 숨을거둔다. 일순간에 생의 밑바닥으로 추락한 그는 아내가 돌아오자 자신의 재산을 뺏아은 사람에게서 그림자극 도구를 얻어와 그림자극을 하며 생계를 유지하게 된다. 그렇게 행복을 조금씩 배워가는 그에게 역사는 그를 역사의 소용돌이 속으로 밀어넣는다. 혁명이 일어나고, 국공내전이 발발하자 그는 이유도 모르고 무슨 전쟁인지도 모른체 전쟁에 끌려간다. 민중들에게는 아무 의미없는 전쟁에서 부귀는 생존의 방법으로 그림자극을 선택한다. 내전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자 아들이 교통사고로 죽고 후에 딸.. 2022. 9. 13.
[스크림 (2022)] 리뷰 - 아무도 믿어선 안된다 소개 아무도 믿어선 안 된다. 잔혹한 살인 사건으로 우즈보로 마을이 충격에 휩싸인 지 25년이 지난 후,고스트 페이스를 한 새로운 살인마가 다시 십대들을 노리면서 마을의 어두운 비밀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는데... ​ 리뷰 스크림 2022는 졸작을 넘어선 괴작입니다. ​ 기존 작품의 배우들이 다시 출연하는 건 반갑지만, 기존 스크림의 느낌도 아니거니와 헛웃음만 나오는 진정 괴작입니다. ​ ​ 시작은 스크림 1의 첫 살인 장면을 오마주 해서 좋은 부분이지만, 문제는 이 작품의 세계관에서는 '스탭' 이라고 해서 스크림의 살인 내용을 영화로 만들어서 그걸 다 봤는 전제가 깔려있습니다. ​ ​ 마치 영화 데스티네이션의 살인공식 마냥 극중 캐릭터들이 그걸 줄줄이 돌아가면서 말하고 뜬금없이 범인은 이안에 있다면서.. 2022.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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